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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웻슈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래 링크 참조)
https://lim-lim.tistory.com/13
오늘은 사실 서핑에 입문하고 많이 궁금해 하는 부분인 한국의 계절마다 어떤 두께의 웻슈트를 입어야 하는지, 만약 한국에서 웻슈트를 하나를 사야한다면 어떤 두께를 사는 것이 가장 많은 계절에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서핑 웻슈트의 두께 표기 방식
먼저 서핑 웻슈트의 두께 표시 방식을 알아보도록 하죠! 아마 많은 분들이 웻슈트를 사려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시다보면 3/2, 4/3, 5/4와 같은 표기 방식을 많이 보셨을거에요.
'/'의 앞의 숫자는 몸통 부분의 두께이며, 뒤의 숫자는 팔과 다리 부분의 두께를 의미합니다. 웻슈트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움직이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움직임이 많은 팔과 다리 부분의 두께를 달리하는 것이죠.
한국 계절별 웻슈트 두께
국내에서는 계절별로 웻슈트 두께를 다르게 입어야 하기도 하지만, 수온을 고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온은 한 템포 늦게 따뜻해지고, 차가워지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수온은 날이 따뜻해진 4-8월까지 굉장히 차갑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9-11월은 따뜻하구요. 12월부터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어떻게 해도 춥긴합니다..
고려하여 개인적인 견해로 간단히 정리하면 이러합니다.
봄(3-5월): 4/3mm
여름(6-8월): 3/2mm
가을(9-10월): 3/2mm, 4/3mm
겨울(11-12월): 5/4mm
(위 두께는 부산 기준이며, 포항부터 강원도 양양까지는 겨울철엔 더 두꺼운 걸 입어야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웻슈트 두께
위 계절별 정리를 보고 눈치채셨죠? 제 생각에 한국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웻슈트 두께는 4/3mm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보통 사람의 한해서 한 겨울이 아닌 이상 4/3mm로 충분히 안전하고 따뜻하게 서핑을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같은 4/3mm라도 웻슈트의 가격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오늘 정보가 유익하셨나요? 모두 알맞은 두께의 웻슈트를 착용하시고! 안전하고 즐겁게 서핑하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