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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surfboard logging 이전 '서핑보드 선택 가이드 1탄'에서 길이에 따른 서핑보드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었죠?
그렇다면 서핑보드 중 가장 긴 롱보드에도 종류가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롱보드도 보드의 테일 모양, 노즈 모양, 핀 개수, 락커의 휜 정도 등에 따라 굉장히 다양합니다. 하지만 보드를 선택하실 때 중요한 기준이 되는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분류되는데, 오늘은 롱보드의 그 두 가지 타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래식 타입
classic long surfboard 먼저 첫 번째로 클래식 타입이 있습니다. 보통 롱보드의 클래식 타입이라 하면, 포스팅의 맨 위의 사진과 같이 노즈에서 라이딩을 하는 '노즈 라이딩'이나 보드 위를 걷는 기술인 '로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클래식 타입의 보드를 선택하시고 싶으시다면, 보드의 락커가 작은 즉, 보드를 옆에서 봤을 때 휜 정도가 작은 보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또 위 사진의 노란 보드에서 보실 수 있듯이, 싱글핀 즉 핀을 하나만 사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핀을 장착하는 부분이 세 개가 있어도 가운데 한 부분만 사용하면 되니까 장착하는 부분이 세 개가 있어도 상관은 없겠죠?
2. 퍼포먼스 타입
performance long surfboard 두 번째는 퍼포먼스 타입입니다. 퍼포먼스 타입의 보드는 '턴' 종류의 기술들을 즐길 수 있죠. 보통 퍼포먼스 타입의 라이딩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숏보드를 타시겠지만, 바로 숏보드를 타기엔 부력이 너무 낮아서 힘들 수 있으니 롱보드에서 점점 줄여가도 좋겠죠?
퍼포먼스 타입의 롱보드를 선택하고 싶으시다면, 보드의 락커가 큰 즉, 보드를 옆에서 봤을 때 휜 정도가 큰 보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퍼포먼스 타입의 보드는 보통 큰 파도를 즐기는데, 락커가 작다면 테이크 오프를 할 때 노즈 쪽이 잠기는 노즈 다이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리고 위 사진의 녹색 보드에서 보실 수 있듯이, 쓰리핀 즉 핀을 세 개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야 턴을 할 때에 조금 더 안정적이겠죠?
오늘은 '롱보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보통 롱보드를 타시는 분들은 거의 클래식 타입을 많이 구매하시고, 로깅과 같은 라이딩을 많이들 즐기십니다. 아마 퍼포먼스 타입의 롱보드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보드의 사이즈를 줄여나가려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늘 글을 쓰다보니, 아직 입문자이신 분들은 로깅이 뭔지 턴이 뭔지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한 번 롱보드 서핑 기술과 숏보드 서핑 기술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롱보드를 고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모두 롱보드 서퍼가 되어보아요~^^
